
[PEDIEN]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핵심 철도 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을 위해 2028년 적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2027년도 국비 2930억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공동으로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주시는 지난 22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934억원이 투입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연장 22.171km 구간에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와 강원 영서 및 동해안 지역 간 철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 중남부권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2028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27년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노반 공사 이후 본격화될 궤도, 전력, 통신, 신호 등 철도 시스템 공사에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도 필요 예산 2930억원이 전액 반영되지 않을 경우, 후속 공정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자재비 및 인건비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킬 우려도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2028년 적기 준공을 위한 2027년도 국비 2930억원 전액 반영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현재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비의 원안 복원을 촉구하며 사업 추진의 절박함을 강조했다.
원주시는 이번 공동건의 채택을 중요한 계기로 삼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국비 확보의 시급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고 지역의 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국가 철도 사업의 핵심”이라며 “2028년 적기 준공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국비가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