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으로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총력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관내 가금농장으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순천만 등 인근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전국 AI 방역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른 긴급 조치다.

군은 즉각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고흥만과 해창만 등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소독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선제적인 차단 방역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반을 꾸려 가금농장들을 대상으로 꼼꼼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내용은 출입 차량 및 인원에 대한 소독 여부, 방역시설 운영 현황,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지도 또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군은 농가들이 가금류를 축사 내에서 사육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각 농장의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고흥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과 농장 방역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가금농가에서도 농장 안팎 소독과 출입 차량 및 인원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