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올해로 10기를 맞은 '천안도시농부학교' 교육생 100명을 초청해 실습텃밭에서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부터 일궈온 텃밭의 결실을 확인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이 지닌 다원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의 시작은 전통 농경문화를 기리는 추수의례로 장식됐다. 이어 교육생들은 직접 재배한 가을 채소로 만든 잔치국수를 나누며 텃밭 가꾸기 경험과 농사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도심 속 작은 텃밭에서 땀 흘리며 얻은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추수감사제에서는 공동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채소들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종혁 농촌지도사는 “도심 속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를 복원하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