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0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결전담강사' 운영과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 강화 정책이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교사의 병가, 연가,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단기 수업 공백은 학교 현장에서 늘 고민거리였다. 강원교육청은 이러한 수업 결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결전담강사' 제도를 운영하며 학교 간 순회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보결전담강사 배치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으로 학교의 인력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중이다. 올해 9월부터는 기존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운영하던 중등 보결전담강사를 동해, 속초·양양 권역까지 추가해 총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필요한 휴가에 보다 안정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권 보호 전담체계 강화 정책 또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소개되었다. 강원교육청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을 운영하며 교육활동 침해 예방부터 사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법률·행정·심리 지원 및 피해 교원 회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교권 보호를 개별 교원의 책임이 아닌 교육청 차원의 조직적 지원으로 해결하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강원교육청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삼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교육청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가르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현장이 체감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결전담강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권 보호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교 교육활동의 안정성과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