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공모대응 간담회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한미영 부군수 주재로 농어촌기본소득운동 경남연합 거창본부 관계자들과 '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대응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도 시범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공모 대응 과정에서 필수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정탁 상임대표를 포함한 운동본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과 주민 참여 및 공감대 형성 방안, 그리고 공모계획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고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2027년 12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이며, 선정된 주민에게는 개인당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전국 52개 군이 신청 대상이며, 이 중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8개 군이 신규 참여 지역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거창군은 일반형으로 공모에 신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창군은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농어촌 기본소득 TF를 구성하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협의회는 9개 부서 10개 담당으로 구성되어 공모계획 검토, 부서별 역할 조정, 기초자료 취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지속 가능한 재원 운용 방안 검토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인구 및 재정 현황, 읍·면별 소비 기반, 상품권 가맹점 현황 및 소비 패턴, 농업·농가 현황, 복지·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공모계획의 실행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