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 포곡고등학교가 지난 17일 1·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창의과학실험캠프 2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 개념을 직접 실험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로 정리하는 탐구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이는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물리 실험 세션에서는 열전 냉각소자를 활용해 열역학 법칙의 원리를 이해하고, 반도체와 다이오드의 기본 원리를 탐구했다. 학생들은 열전 냉각소자의 작동 방식과 열역학 법칙을 탐구하며, 반도체 특성과 다이오드 작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물리 개념이 실제 첨단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생활 속 분석화학 프로그램에서는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아스코르브산 분석과 앙금 반응을 활용한 나트륨 적정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타민 음료 속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물질의 성분을 직접 분석하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론값과 실제 실험값의 차이를 비교하고, 오차의 원인을 규명하며 개선 방법을 탐구했다. 최종적으로는 실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체계적인 보고서로 작성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실험 결과 확인을 넘어, 실험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결과가 도출된 과학적 원인을 설명하는 활동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에 필수적인 데이터 해석 능력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물리와 화학의 기본 개념을 에너지, 반도체, 분석화학 등 실제 과학 기술과 연결해 사고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과정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학생들이 과학 및 이공계 분야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험·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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