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PEDIEN] 평창군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군청 대회의실과 월정사 일원에서 국가유산청과 합동으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월정사 선재길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월정사 경내로 확산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재산 및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둔다.

훈련에는 평창군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월정사,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국유림관리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총 10개 이상의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현장 훈련에는 2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훈련은 두 개의 축으로 진행된다.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훈련이 실시된다. 동시에 월정사 현장에서는 탐방객 대피, 산불 진화, 인명 구조 및 응급 처치, 국보 석탑 방염포 설치, 동산 문화유산 소산, 구호 및 심리 지원, 응급 복구 등 실제적인 현장 대응 훈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과 실시간 이원중계를 적극 활용하여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등 주요 대응기구의 역할 분담과 인력 및 장비 지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올해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 국민체험단 운영, 대피 훈련 참여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훈련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훈련 및 참여 관련 상세 안내는 평창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훈련 당일 월정사 일원에서는 긴급 차량 이동, 사이렌 작동, 연막 발생 등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훈련 연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군민과 방문객이 이러한 상황을 실제 재난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읍·면사무소, KTX 역, 월정사 입구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X-배너를 설치하는 등 사전 안내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섭 평창군 안전교통과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재난대응체계에 즉각 반영하여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정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훈련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께서는 사이렌, 연막 등 훈련 상황을 실제 재난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장 안내 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