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웰니스 페스타 2026, 3일간의 여정 막 내려 (영덕군 제공)



[PEDIEN]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영덕 웰니스 페스타 2026'이 약 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영덕의 명소인 고래불 해변과 울창한 솔숲을 배경으로 음악, 음식, 한방, 자연 치유 등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 동호회 31개 팀이 적극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힐링체험마당에서 드론 조종, 마음 건강 관리, 커피 핸드드립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선보였다. 또한 웰니스 체험 라운지와 영덕 콘서트에도 참여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지역사회단체와 요식업체가 함께 운영한 웰니스 푸드 코트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즉석 라면 부스는 긴 줄을 이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일인 16일에는 영덕 출신 남정석 셰프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웰니스 마스터 키친'으로 선정된 영덕물가자미 전문점 등 5개 업소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지역 외식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웰니스 뮤직 콘서트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6일에는 순순희와 유성은, 17일에는 오드아이와 나윤권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메인 무대는 공연과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경북한의사회가 운영한 '한방 체험 클리닉'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6개의 부스에서는 한의사들이 침, 추나 요법, 족부 교정, 침스밴드, 약침 등 다양한 한방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한방 뷰티 존, 어린이 키 성장 관리, 여성 건강 맞춤 상담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으며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고래불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누렸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 '고래불 캠프 빌리지'에는 약 300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해 솔숲에서의 캠핑, 해변 맨발 걷기, 서핑 명상 등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에는 재단이 기획한 '명사와 함께하는 영덕 블루로드' 프로그램 참가자 4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며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영덕의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영덕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2시, 강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당초 종료 예정 시각인 오후 4시보다 2시간 앞당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