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18일, 고창군 모양성 앞 특설무대에서 '제8회 고창농악 한마당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고창농악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53회 모양성제'와 함께 열려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열기는 읍·면을 대표하는 12개 농악단이 참가해 펼친 열띤 경연에서 정점에 달했다. 각 농악단은 고창농악 특유의 흥과 멋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했다. 전년과 달리, 대산면 태봉농악단은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국무총리상 수상 기념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격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누리연희단'의 초청공연까지 더해져 행사의 위상을 드높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뛰어난 기량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성송면 구황산농악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고창읍 고인돌농악단, 은상은 상하면 장사농악단이 수상했다. 응원상 2팀은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과 신림면 수산봉농악단이 받았으며, 이권수, 이순이 2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장려상에는 고수면 마당바우농악단, 신림면 수산봉농악단, 해리면 해풍농악단, 무장면 무장읍성농악단, 성내면 대성농악단, 흥덕면 배풍농악단,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 아산면 성틀봉농악단, 부안면 수강농악단이 이름을 올렸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각 농악단에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현장의 화합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서정순 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연습에 매진한 단원들 덕분에 축제가 더욱 빛났다”며 “함께해준 13개 농악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고창농악 한마당축제를 통해 고창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창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의 전통을 굳건히 보존·계승하고 읍·면 농악단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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