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넘어 현실로 화면을 넘어 무대로 ‘제4회 LG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4회 LG 영상공모전’이 지난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공모전은 구미시와 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도시 구미와 글로벌 선도기업 LG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Play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LG’와 ‘구미’를 소재로 한 일반 부문과 ‘꿈을 PLAY하라 너의 세상을 DRAW’를 주제로 한 AI 뮤직비디오 부문에 전국 각지에서 총 50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올해는 특히 생성형 AI 활용을 공모 요건에 포함하며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 출품작 수가 전년 대비 61%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507편의 작품은 AI 및 정성 심사, 전문가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4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오늘도 행복을 수집한다’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수집해 LG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미니어처 수집대원의 이야기를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톱모션 기법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경희 씨는 “첫해부터 참여해 온 LG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익숙한 방식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표현과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사람들에게 짧게라도 기억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I 뮤직비디오 부문 은상 수상작인 ‘PLAY YOUR DREAM’은 시상식 특설무대에서 지난해 LG드림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이나은 씨의 라이브 공연으로 재탄생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이야기가 실제 무대 공연으로 확장되는 모습은 영상 공모전이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공연 및 다양한 콘텐츠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네 번째를 맞은 LG 영상공모전에서 AI를 활용한 신선한 작품이 더해져 지역 앵커 기업에 대한 애정과 구미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친기업 정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만큼 이번 공모전이 구미의 산업적 가치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구미 산업의 경쟁력과 LG와 지역사회가 만들어 온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과 소비, 기업과 지역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시를 도입했으며, LG 영상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