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10월 17일,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이 전국 청소년과 시민 1만 5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LG경북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문화 축제로, 화려한 무대와 치열한 경연,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LG드림페스티벌은 춤과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미래의 스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god 김태우, 10CM 권정열, 황치열 등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한 이 축제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의 무대로,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SHOW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올해 경연에는 전국에서 402팀, 1203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TOP10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댄스·노래 부문 각 3팀, 총 6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마음껏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참여 투표가 결합된 경연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개막 퍼포먼스는 영상과 조명, 음향이 조화된 역동적인 연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소년 경연의 감동에 이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황치열, 코요태, 청하, B1A4, 온유, 박지현, 흰, 베이비돈크라이, 유나이트 등 총 9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특설무대와 객석을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채웠다. 대규모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의 감동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완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무대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미시는 산업도시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에 문화와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드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구미시는 가을·겨울철에도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4일에는 청춘힙합페스티벌,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구미라면축제, 12월 3일부터 7일까지는 구미아트페어가 차례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낭만문화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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