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영월군이 오는 10월 31일 개최하는 ‘2026년 단종유배길 걷기 행사’의 참가자 사전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 신청은 10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조선 제6대 임금이었던 단종이 유배되던 길을 따라 영월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 코스는 한반도면 광전리 303-1 일원에서 출발해 배일치재, 옥녀봉, 선돌 강변길을 거쳐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인 청령포까지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이다.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영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세 안내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입금이 확인되면 신청이 최종 확정된다.

행사 당일인 10월 3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영월스포츠파크 제2주차장에서 참가자 등록이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출발지로 이동해 본격적인 걷기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걷기가 끝나는 지점인 청령포에 도착한 후에는 참가자들이 집결지로 편리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또한, 운탄고도 1길을 경유하며 걷기를 이어가는 옵션도 제공된다.

영월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월에는 걷기 구간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보행로 제초 작업과 추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0월에는 기존 보행길 정비와 이정표 추가 설치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종유배길이 지닌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령포와 연계한 새로운 걷기 관광 코스로서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단종유배길을 직접 걸으며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가을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과 단종유배길에 담긴 깊은 의미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월군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