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비전 실현을 위한 남해군의 정원 도시 조성 정책이 구체적인 궤도에 오른다. 남해군은 정원문화 조성 기반 강화와 정원도시 조성 관련 정책을 본격화하며, 이를 위한 조례 전부개정과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남해군은 ‘남해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원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할 ‘정원진흥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여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정원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례 정비와 더불어 다음 주부터는 ‘정원의 섬, 남해’ 종합계획 수립 용역 제안서 제출 공고가 시작된다. 이 용역은 남해군 정원도시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읍면별 테마정원 및 거점플랫폼 조성 방안, 주민 참여 프로그램, 정원문화산업 육성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상위 계획이다. 이 계획은 향후 국비 및 도비 공모 사업 대응과 중장기 투자 계획의 기준이 되며, ‘정원의 섬’ 브랜드를 구체적인 실행 사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해양, 숲, 도심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정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해양치유와 스포츠, 휴식을 결합한 ‘해양스포츠 치유여행 플랫폼 조성’, 사계절 원예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원예예술촌 정원화’, 숲과 하천, 마을을 잇는 ‘신전앵강다숲’ 일대 정비 사업 등이 있다. 남해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바다, 산, 다랭이논, 돌담, 자생식물 등 남해 고유의 자연 및 생활자원을 정원과 접목하여 남해만의 정체성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정원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정원조례 전부개정과 ‘정원의 섬, 남해’ 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계기로 정원도시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남해만의 자연과 문화를 살린 정원도시를 만들어, 정원이 일상과 공동체, 생태와 산업을 동시에 풍요롭게 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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