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서 문화·체육시설 확충 계획 밝혀 (용인시 제공)



[PEDIEN]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문화·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18일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 참석한 이 시장은 심곡서원 복합인문문화공간 조성과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주민 500여 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담소를 나누며 축제 준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를 준비해 주신 이인화 소실봉 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과 상현2동 여러 단체 관계자, 그리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 5월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 역사교육관과 복합인문문화공간인 ‘용인 지관서가’가 문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은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되며, 이 시장은 재선 후 협약을 추진해 성사시킨 사업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지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반도체 프로젝트의 막대한 투자 규모도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약 1000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의 600조 원 투자와 합하면 총 1600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대한민국 내년 예산의 배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가 43년 전인 1983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처음 시작했던 기흥캠퍼스에도 37조 원이 투자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러한 반도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 재정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을 위한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과 지역 문화 가치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 고유 문화 자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상현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춤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신, 추승엽,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에는 풍선 만들기, 윷놀이 체험, 마술·타로 체험, 계란판 탁구공 오목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현갤러리 수강생 작품 전시와 중고장터도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 사진존과 푸드트럭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