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조치 훈련 실시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은 2026년 산림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천읍 화랑무예태권도성지 일원에서 '2026년 산림보호팀 기간제근로자 비상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림보호 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는 산불 예방 활동, 산사태 취약지 점검, 산림 병해충 방제 작업, 임업 기계 장비 운용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산림보호팀 소속 기간제근로자 45명 전원과 담당 공무원이 모두 참석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감각을 익혔다.

훈련은 산림 내 급경사지를 이동하던 근로자가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 골절상을 입는 추락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진행되었다. 현장반장의 신속한 최초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조치반의 긴급 출동, 현장 통제 및 작업 중지 명령, 구급함을 활용한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신속하게 점검하며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진천군 산림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이 지형이 험준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언제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상의 비상조치 절차를 몸으로 체득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곧 산림 보호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