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배달라이더 안전 역량 높인다... 역량강화 교육 실시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배달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배달라이더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는 50여 명의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배달라이더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배달라이더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나선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이륜차 안전운전 요령과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 △실제 산업재해 사례 분석 및 예방 대책 △폭염, 한파 등 극한 기상 상황에서의 건강관리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례와 사고 유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위험 요인을 구체적으로 짚어냈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일상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 강복순 단장은 "배달라이더의 안전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넘어 시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김해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김해시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망 확충을 위해 현재 장유, 내외동, 구산동, 어방동 4곳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연말에는 진영읍에 5번째 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해시는 경상남도 내 최다 규모인 총 5개의 쉼터를 운영하며 이동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