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스타트업, 전주 한옥마을서 대만으로 라이브커머스 쏜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제3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6 J-스타트업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혁신 기술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년의 꿈, 무한한 열정의 빛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홍보 행사를 넘어, 참여 청년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비즈니스 연계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다. 대만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력하여 도내 청년기업 7개사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만 현지에 실시간 방송 형태로 판매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일에는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투자생태계 밋업데이’가 열리며, 21일에는 투자자가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과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리버스 IR 매칭데이’와 창업기업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투자 IR 경진대회’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30개 청년기업의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와 모바일 QR 투표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는 ‘모의투자 챌린지’가 상시 운영된다. AI 체험존과 드론축구 체험 등 신규 콘텐츠도 즐길 거리를 더한다.

창업 성공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도 마련된다. 20일에는 오세득 셰프가, 21일에는 방송인이자 작가인 고명환이 각각 창업 인사이트 강연에 나선다. 선배 창업가들의 생존 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와 청년기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트랜디라운지에서는 전문가와 1:1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기업성장 클리닉’과 현장에서 창업 관련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오픈데스크’가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20일 저녁에는 창업가,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야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스타트업 달빛살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집된 소비자 반응과 투자 상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참여 기업의 제품 개선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유력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후속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전주 한옥마을이라는 매력적인 공간에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전북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