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수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보건소가 관내 일부 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수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수두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만큼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학원,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피로감, 그리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 및 수포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10일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시작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전염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환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수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이력 확인 및 미접종자 대상 접종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 △수두 환자와의 접촉 최소화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수두 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딱지가 완전히 형성될 때까지 등교, 출근 등 집단생활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학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역시 피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 중 딱지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에도,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 병변이 발생하지 않아야만 타인과의 접촉이 가능하다.

가정 내에서도 자녀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이 의심될 때는 의료기관 방문 전에 수두 의심 사실을 알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도 손 씻기와 실내 환기, 개인위생 관리 등 일상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전염력이 강하지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전염 기간 중 접촉 자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추가적인 전파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제천시민 모두가 수두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