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성복초등학교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6학년도 성복초 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깊이 생각하고, 나아가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과 발맞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예술적 표현과 다양한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특히, '성공책' 코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추천하고 싶은 책을 책등 종이에 적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책을 매개로 한 긍정적인 교육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야외 도서관 운영, 책 제목 피라미드 쌓기, 시 보물찾기, 시화 전시 등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박지혜 사서교사는 “이번 북 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책 읽는 즐거움을 넘어, 책을 통해 깊이 사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을 발판 삼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책으로 단단히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성복초만의 독서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기간 중인 15일에는 생태 전문작가인 권오준 작가를 초청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과 생명, 그리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깊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현주 성복초등학교 교장은 “독서는 학생들이 넓은 세상과 만나고 내면의 생각을 더욱 풍부하게 가꿔나가는 더없이 좋은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귀한 경험을 쌓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