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청춘의 한 페이지 속으로’, 계양구 계양3동 독거 어르신 ‘인생사진 프로젝트’ 진행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보장협의체가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3동 보장협의체의 '인생활력충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겪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가을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의 추억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에 나섰다. 처음에는 교복 착용이 어색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내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롭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나들이를 나오니 마치 10대로 돌아간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미 계양3동장은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사진들은 액자로 제작되어 참여 어르신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