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군포복합물류센터의 이전을 촉구하며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150여 개에 달하는 지역 내 대표 단체 및 산하 조직이 참여하는 이번 추진위는 복합물류센터 이전과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가칭 ‘군포복합물류 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우선 참여 의사를 밝힌 48개 주요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물류센터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는 첫걸음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길호 씨와 김만근 씨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향후 추진위의 조직 구성과 대규모 출범식 및 범시민 결의대회 일정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관련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범시민추진위는 ‘물류센터 이전 및 개발이익 환원, 운영구조 개편’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군포시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물류센터가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온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정부 관계부처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직 확대와 범시민 운동에 돌입한다. 우선 150여 개 전체 시민·사회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낸 후, 전 군포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활동 계획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향후 추진위는 국토교통부, 관련 기업 등 관계기관과 정부를 대상으로 서한문 전달, 정책 간담회 요구, 항의 방문 등 다각적인 대정부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포시 및 시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 전체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장기적인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길호 공동위원장은 “군포복합물류센터 문제는 단순한 물류시설 이전 문제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참고 감내해 온 군포시민의 미래와 주거권, 환경권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지역 150여 개 단체와 25만 군포시민의 염원을 모아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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