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양동면 석곡리 양평 부추 공동육묘장에서 '2026년 부추 육묘 품질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양평군이 2026년 양평부추연구회에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을 지원해 조성한 1000㎡ 규모의 공동육묘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자동화 육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평군은 2027년 2년 차 연속사업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하여 220구 트레이 전용 자동파종기, 모종 정식기, 레일식 관수 장치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추 육묘의 생력화와 생산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평가회에서는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105구·128구 트레이와 기계화에 적합한 220구 트레이의 모종 생육 상태와 기계 정식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비교·평가했다.
부추연구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은 트레이별 줄기 굵기, 생육 균일도, 뿌리 네트 형성 및 인발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팔레트, 제초 매트, 맨바닥 등 육묘장 바닥 환경에 따른 직근 침투와 근권 형성 상태도 함께 비교하며 최적의 육묘 환경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직접 모종을 뽑아 상토 뭉침 정도와 뿌리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평가표를 작성했다. 이후 계정리 시험포장에서 진행된 기계 정식 시연을 참관하고 제초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양평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뿌리 손상이 적고 인발 및 기계 정식 작업성이 우수한 육묘 모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종부터 육묘, 정식까지 연계되는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부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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