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건설한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의 효과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간석4동 주민과 지역구 의원 등 30여명이 현장을 찾아 시설의 설치 현황과 운영 원리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시설이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간석4동 일원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겪어왔다. 특히 2011년과 2017년에는 주택과 상가 200여 채가 물에 잠기는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이러한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남동구는 발 벗고 나섰다.
총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한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이러한 재해 위험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주안로 일대에 위치한 제1저류조와 중앙공원 희망의숲 내 제2저류조에는 총 4만4400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되었다. 이는 과거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이었던 저지대 지역의 물난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리한 교통이나 쾌적한 공원 같은 주거 환경도 중요하지만, 폭우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기반시설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우수저류시설 설치 확대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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