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집중적으로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자 발굴 조사’를 추진하며,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현재 파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548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단독·부부 1인 가구 기준 매월 최대 34만 9700원, 부부 2인 가구 기준 최대 55만 9520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기초연금은 거주 불명으로 등록된 상태라도 실제 거주지가 확인되면 수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거주 불명 등록 어르신들은 사망이나 국외 이주 미신고, 채무 관계, 가정불화 등으로 가족과 단절된 경우가 많아 소재 파악 및 접촉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파주시는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발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거주 불명 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 153명이다.
조사 과정에서 읍면동 담당자는 대상자 본인, 가족 또는 이웃을 통해 연락이 닿는 경우 유선 안내와 면담을 진행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공단에 현장 조사 의뢰를 통해 신청 안내와 복지 혜택 연계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신분 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받고 기초연금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상담 및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전화상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복지제도가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거주 불명 등록 상태에 있더라도 기초연금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대상 어르신과 주변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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