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구청장 및 부구청장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로,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구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강조했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여 시·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협의 기구다. 민선 9기 1차년도 협의회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회장으로, 유찬종 종로구청장, 유보화 성동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부회장을 맡아 이끌어간다.

오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사업 추진에 힘쓴 구청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최근 서울이 '세계 최고의 대도시 1위', 종로3가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25개 자치구가 마음을 모아 협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 시장은 '통합돌봄' 사업이 현장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불편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시민들의 실제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꼼꼼한 집행을 주문한 것이다.

더불어 오 시장은 자치구의 현안에 대해서는 언제든 시장실의 문을 열어두고 함께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와 구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때 서울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