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온라인 단체 예약 시범 서비스 시작…이용객 편의 높인다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앞으로 기업, 학교, 기관 등 단체 탑승객들은 평일 한강버스를 이용할 때 온라인으로 탑승 날짜, 회차, 인원을 지정해 사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마곡 및 잠실 선착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단체 예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제 예약을 통한 탑승은 10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한강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단체 이용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평일 단체 이용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받아 탑승하는 방식이라 단체 이용객들이 사전에 탑승을 확정하기 어려운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한강버스 이용객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총 115,387명이 한강버스를 이용하며 월간 탑승객 10만 명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9월 24일에는 일일 탑승객이 7,219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는 평일에 한해 마곡과 잠실, 두 개 선착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예약은 네이버 지도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평일 운항하는 전체 항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객은 선착장을 검색·선택한 후 예약 버튼을 클릭하여 이용 날짜, 운항 노선과 회차, 예약 인원,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고 기본 요금을 사전 결제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인원은 회차별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이며, 1회차당 최대 3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 이용객은 탑승 당일 해당 선착장에 최소 30분 전 도착해야 한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예약 내역 확인 및 승선신고 등 탑승 절차를 완료한 후 탑승하면 된다. 예약 및 환불은 탑승 1일 전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일자별 예약 오픈일은 예약 페이지에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운영사인 한강버스는 이번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규 단체 이용 수요를 적극 확보하는 한편, 사전에 예약 인원을 파악하여 승선 관리 및 현장 인력 배치 등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 이용객의 사전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평일 이용 수요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한강버스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예약·결제 과정과 현장 승선 절차 등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 성과와 이용객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서비스 지속 여부 및 다른 선착장으로의 확대 방안까지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평일 단체 이용객들이 겪어온 탑승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이용객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이용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