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일곱 번째 전시로 박정우 작가의 '껍데기가 알맹이다' 展이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현재에 온전히 머무르는 일의 의미와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유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우 작가는 인간의 의식이 현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현상에 주목한다. 평온한 순간에도 불쑥 찾아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은 현재의 감각을 흐리고, 의식은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나 다른 시간대로 향하기 일쑤다. 이러한 경험은 작가로 하여금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는 일의 어려움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하게 한다.
'껍데기가 알맹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가는 의식의 복잡한 움직임을 되돌아보고, 현재에 온전히 존재하는 상태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상의 평온함 속에서도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며, 완전한 몰입에 이르지 못하는 감각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식하게 만든다. 작가는 이러한 내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바라보는 태도와 의식의 자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익숙하게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생각과 관념들을 되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른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은 입주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박정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재에 머무르는 일의 의미를 마주하고, 과거와 미래를 향하던 시선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과 온전한 자유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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