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가 지난 12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제22기 활동을 위한 대규모 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15개 시·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제22기 활동 목표 아래, 상반기 활동 성과를 면밀히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윤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남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과 소통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당부했다.

이어 조중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교육혁신부장이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정책' 추진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각 시·군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져 주목받았다. 예산군협의회 김완태 자문위원은 '분단 80년의 시대, 새로운 평화통일 민주교육 방안'을 제시했으며, 당진시협의회 전상미 자문위원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패러다임 전환과 대륙비전 실현'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활용, 조직 혁신, 철도 연결 등 3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천안시협의회 최현정 자문위원은 '천안에서 시작하는 평화통일 서포터즈 확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정부 정책의 핵심 과제인 국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지역 단위에서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의는 김은나 충남여성위원장과 배관중 충남청년위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모든 자문위원이 함께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충남지역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정책 건의와 결의 내용을 하반기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