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지난 10월 6일부터 '여권 묶음 우편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동일 주소지로 여권을 배송받더라도 1권씩 개별적으로 발송되어 배송비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 서로 다른 사람이더라도 여권을 받는 배송지가 동일하면 최대 5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여권 묶음 우편 배송 신청 시 7500원의 배송비를 부담하면 된다. 이는 5인 가족이 각각 개별 우편 배송을 신청했을 경우 1인당 5500원씩, 총 2만 7500원을 부담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최대 2만 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여권 발급 신청 시 묶음 우편 배송을 함께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표 수령인 지정을 위한 위임장 제출이 필요하다. 묶음 배송으로 전달된 여권은 지정된 대표 수령인만이 수령할 수 있으며, 이는 재발급 여권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여권 발급에는 약 7일이 소요되며, 우편 배송 시에는 추가로 3일에서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서산시는 이와 더불어 2025년 7월부터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숙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여러 명이 함께 여권을 신청하는 시민들의 배송비 부담을 덜고 여권을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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