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예산군이 베트남 국적의 계절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 프로그램 의무 교육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한다.
지난 13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일부터 시행된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이수 의무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제도 시행 이후 예산군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교육은 법무부 지정기관인 한국이민재단 소속의 베트남 강사가 직접 베트남어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로 구성됐다. 출입국 관련 규정, 근로계약 체결 및 임금 지급 등 근로관계 전반, 그리고 한국의 생활 문화와 안전 수칙까지 실제 사례를 곁들여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예산군은 이번 교육과 함께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천안출장소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병행 운영했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출입국 관련 행정 절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근로 환경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원활하게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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