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되는 농촌 인구와 농기계 사고, 기상재해 등 상존하는 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직 공무원들이 ‘농작업 안전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진행되며,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충북농업기술원 소속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작업 환경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업인의 작업 특성에 맞는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더불어 농업기계 운행 및 정비·점검, 농약 안전 사용 및 보호구 착용법, 폭염·폭우 등 기상재해 대비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위원들은 농업인의 건강 관리와 농업 관련 정보 제공, 영농 상담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개인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업 재해의 주요 사고 유형과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러한 활동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 남중관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 관리로의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위원은 2026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월 10건 이상의 현장 기술 지원 및 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직 윤리와 고객 지향 마인드, 농업 및 농작업 안전 분야 전문성, 분석력, 정보관리능력, 의사전달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농업인 안전사고 현황 등 전문 지식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실무, 사전 예방 및 사고 시 대응 요령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만 50세 이상 퇴직 공무원이 자격 요건을 갖췄다. 공무원 재직 중 농촌진흥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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