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과 가을 나들이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특별한 나들이를 추진했다.

'2026년 우산라라랜드 나들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독거 어르신 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펼쳐졌다.

이 사업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케이블카에 함께 탑승했다. 창밖으로 펼쳐진 소금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활동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나들이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먹고살기 바빠 젊은 시절 이후 40년 만에 이렇게 멋진 구경을 해 본다"며, "날씨도 좋고 경치도 아름다운 곳에서 봉사자들이 손도 꼭 잡아주고 이야기도 건네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인환 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하는 발언이다.

이번 '우산라라랜드 나들이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