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이 비상사태에 대비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제 동원 절차와 상황조치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2026년 충무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초상황보고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의 원활한 추진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다.
이번 충무훈련은 지역 단위 비상대비훈련의 일환으로, 홍성군을 비롯해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400여명의 인원이 힘을 합쳐 기관 간 협조체계와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훈련 첫날인 12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하며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조치 결과를 보고하는 연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충무사태 선포에 따른 각 기관별 임무와 상황 처리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13일에는 기술인력 동원훈련, 14일에는 수송자원 동원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동원령 선포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기술인력 4명과 차량 34대를 대상으로 동원영장 발부·교부부터 응소, 인도·인수까지 실제 동원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하며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15일에는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센터 내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접수 및 초기 대응, 인명구조, 응급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최근 안보 환경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와 각종 복합 위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도 각 기관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무와 절차를 철저히 숙달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홍성군은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한층 검증하고, 상황조치 및 자원동원 절차,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한 단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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