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원주교육지원청, 제1회 ‘함께열자 동행’ 성황리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함께열자 동행’ 교육행사가 지난 10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꿈이룸 한마당’과 원주교육지원청의 ‘동행’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동 축제로, 기관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예체능, 수학·과학, 첨단기술,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분야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초등학교·중학교 스쿨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막식과 교사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체험부스 운영, 학생 무대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 골든벨,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끊이지 않는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총 13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배움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아이키움 페스티벌’에서는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의 예체능 체험과 관내 대학이 참여한 첨단산업 진로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초등학생 19개 팀은 악기 연주, 발레, 무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갈고 닦은 재능을 뽐냈다. ‘원주수학과학축전’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과학 탐구 및 발명품 제작 등 흥미로운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아들을 위한 ‘유치원 이음놀이 한마당’과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 ‘원주 진로박람회’ 또한 연령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경동대학교, 한라대학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비롯한 관내 대학·기관, 원주시학원연합회, 학부모회협의회 등이 참여하며 지역 교육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대학·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의료,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과 예체능 프로그램, 학생 주도의 수학·과학 활동이 어우러져 체험의 다양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장소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으로 옮기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주차 공간을 확보한 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기존 행사에서 제기됐던 주차 문제 개선에 힘쓴 결과,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1%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축제와 연계된 원주 스쿨밴드페스티벌은 10월 11일에 열렸으며, 10월 14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수업나눔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대학과 협력해 아이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재연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수학·과학 체험과 지역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첨단기술 체험이 어우러져 배움의 장이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