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제 자원 동원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필요한 인력과 장비의 신속한 동원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의 비상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며, 이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26년 충무훈련'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충무훈련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절차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의 훈련이다.

이번 자원 동원 훈련에는 충청남도와 도내 11개 시군, 군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총 100명의 기술 인력과 315대의 차량, 30대의 건설기계가 실제 투입된다.

기술 인력 동원 훈련은 13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실시된다. 중점 관리 대상 인력으로 지정된 기술자격·면허 소지자들은 지정된 사용기관에 직접 응소하여 신분 및 자격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간이 신체 검사, 인도·인수 과정, 전시 임무 교육 및 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차량과 건설기계 동원 훈련은 13일과 14일 지역별 집결지에서 이루어진다. 지프, 버스, 화물차 등 총 315대의 차량과 지게차, 덤프트럭, 굴착기, 로더 등 30대의 건설기계가 동원된다. 훈련에서는 이들 장비의 응소 시간, 응소율, 장비 상태, 그리고 실제 임무 수행 적합성 등이 면밀히 확인된다.

훈련 과정은 △훈련 통지서 교부 △대상자 및 장비 응소·집결 △신분·장비 확인 △인도·인수 △교육·훈련 순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 동원 계획의 실효성과 관계기관 간의 원활한 협조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훈련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비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여 향후 동원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사시 인력과 장비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원 태세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원 동원 훈련은 실제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시에 투입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동원 절차가 신속하고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