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국내 최대 묘목 전문 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대추 신품종의 시장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2년부터 시작된 대추연구소의 우수 품종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충북 지역 대추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구소는 그동안 '태복', '태후', '금명조' 등 3가지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품종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기호도 평가에서 지역 대추 재배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예고했다.
협약 상대인 대림묘목농원은 충북 옥천에 본사를 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묘목 전문 기업이다. 200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 종을 취급하며 연간 1000만본 이상의 묘목을 유통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30개 이상의 국내외 협력사를 거느리며 신품종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농업기술원과 대림묘목농원은 대추 신품종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추 유전자원 공유, 유전자원 및 품종 증식, 신품종 기술 이전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북 지역 대추 재배 면적은 1190ha에 달하며, 이는 전국 6553ha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보은군은 전국적인 생대추 생산의 주산지로 명성이 높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대추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들이 충북 지역에 신속하게 보급될 것”이라며 “농가들이 이러한 신품종을 손쉽게 재배하고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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