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기금 3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기존의 산식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의 사업 기획 및 조정 역할, 광역 차원의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방소멸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충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34억원을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지역 내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모두의 창업 리그 찾아가는 스타트업 365 청년 창업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로컬 및 기술 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여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행복마을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괴산군과 단양군에서 각각 진행된다. 괴산군 청안면 일원에는 5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되며, 단양군 매포읍에는 3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행복마을은 주거, 돌봄 등 필수 생활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하고, 주민 참여형 경제 조직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망 연계를 통해 주변 마을과도 서비스를 공유하는 통합적인 정주 환경을 갖춘 마을을 의미한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지방소멸 대응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확보한 기금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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