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펼쳐진 족구 열전… 제8회 경상남도 협회장기 시·군대항 족구대회 성료 (합천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족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가 합천군 용주체육공원 축구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8회 경상남도협회장기 시·군대항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화려한 기량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족구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총 80개 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시·군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은 빠른 경기 전개와 정교한 기술,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각 부문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는 관람객들에게 족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경기 결과, J4 통합 부문에서는 족구야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J-5부에서는 하랑B, J-6부에서는 거창연합이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여성부에서는 하동나르샤가, 어르신부에서는 진주금호지60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소년부의 하동고등부와 임원부의 창원임원 역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관내부 경기에서는 수려한대양A가 관내1부에서, 수려한아이돌이 관내2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합천군 지역 족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종합 시상에서는 시부에서 진주시가, 군부에서는 창녕군이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합천군은 군부 종합 공동 3위라는 성적으로 선전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개인 시상 또한 풍성했다. 최우수감독상에는 최경태, 박창현 감독이, 최우수선수상에는 류재철, 박수현 선수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심판상은 김원열 심판이, 우수선수상은 백영철, 김점호 선수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진행상은 유시승에게 돌아갔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가 도내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합천군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