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PEDIEN] 강화군이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항공기 소음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시 차원의 통합 대응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지난 12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는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과 각 군·구청장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강화군은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지속적인 소음 피해에 대해 개별 군·구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인천시가 중심이 되어 지역 전반의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강화군은 구체적으로 인천시에 항공기 소음 피해 실태조사 및 주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통합 연구용역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항공기 운항 경로 및 고도 조정, 소음 저감 운항 대책 마련, 소음 대책 지역 지정 기준 현실화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조성,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 지역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각 군·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항공기 소음 피해는 개별 군·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인천시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영종~강화 연륙교 등 강화의 주요 현안 역시 인천의 미래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인천시와 각 군·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 후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인 화개정원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협의회는 참석자들 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으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