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는 지난 2일 소래포구축제 기간 해오름공원에서 '2026년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총 37명이 참가해 소래포구의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작품성, 전문성, 상품성, 창의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실력을 겨룬 이번 경연은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본선 진출자 37명 중 17명이 10대였으며, 20개 참가팀 중 10개 팀에 10대 참가자가 포함되는 등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3종 새우젓 대하 비스큐 라비올리 △소래 바다를 품은 삼색 꽃게만두 △소래포구를 담은 지라시 스시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레시피를 선보이며 현장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남동을 새롭게'라는 주제 아래 화합과 나눔을 상징하는 비빔밥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비빔밥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의 영예는 '소래포구 꽃게 푸팟퐁커리와 감자새우고로케'를 출품한 10대 청소년 이승찬·박시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소래포구 시그니처 버거 새우팽이 프라이'를 선보인 이경용·김지현 팀과 '소래 꽃게·대하 먹물 크림 리소토'의 나인채·이은숙 팀이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인천시장상과 상금 14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이 선정됐다. 전체 수상 9개 팀 가운데 4개 팀에 10대 참가자가 포함되어,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요리 잠재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레시피를 널리 보급하고 남동구 식품산업을 활성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인 만큼, 이번 대회가 소래포구 수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들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구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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