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올해 본격 추진한 인구정책 '선순환 6-패키지'가 청년 간 만남을 실제 결혼으로 연결하고, 인구정책 플랫폼 이용 건수 2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저출생 대응을 목표로 만남, 결혼, 임신, 출산, 돌봄, 주거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김해형 6-패키지 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개별 사업 추진을 넘어 각 정책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확대하는 '연결형 인구정책'으로 내실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청년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솔로'에서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첫 결혼 커플 탄생에 이어 올해 3커플이 추가로 결혼하며 총 7기수 중 4커플이 결실을 맺었다. 단순한 만남의 기회 제공을 넘어, 행사 이후에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문화가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 모집을 마친 제8기 '나는 김해솔로-비긴어게인'은 오는 24일부터 1박 2일간 김해한옥체험관, 가야테마파크, 수릉원 등 김해시 주요 문화 시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만남 이후 결혼으로 이어지는 정책 연계 또한 강화됐다. 올해 신규 사업인 '가장 우리다운 결혼식'은 고비용·획일화된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지역 내 공공시설, 종교시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지원한다. 결혼식 진행에 필요한 대관료, 스튜디오·촬영, 드레스·예복, 헤어·메이크업 비용에 대해 부부당 최대 100만원을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나는 김해솔로' 결혼 커플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만남-결혼'으로 이어지는 6-패키지의 정책 연계성을 한층 높였다.
'임신·출산·돌봄·주거정책'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된다.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김해아이가'는 올해 1월 5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여 분산된 인구정책과 육아·생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SNS 후기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결과, 방문자 9만 1362명, 접속 20만 5795건을 기록하며 시민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온라인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가족 친화 정책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유년기부터 행복의 가치를 배우고 청년에게는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김해 행복배움터'는 지난해 34가족, 총 18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6%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올해는 32가족, 192명이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대학 및 교육·체험 시설에서 가족 소통 및 공감 증진을 위한 교육·체험에 참여한다. 시는 '김해 행복배움터'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선순환 6-패키지 인구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해 김해에서 만나고 결혼해 가족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탄탄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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