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개관 6개월… 운동·배움·일상을 잇다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이 개관 6개월을 맞이하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문을 연 '이음'은 교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76.32㎡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강당, 기능향상 운동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한 곳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개관 이후 '이음'은 이용자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문화·여가 활동 지원에 집중했다. 특히 기능향상운동은 물리치료사 2명이 참여해 매트운동, 상·하지 기능운동, 복합운동 등을 제공하며, 대상자별 주 1~2회, 회당 1시간씩 운영되었다. 5월부터 9월까지 총 293회의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5월 22회에서 8월 84회, 9월 78회로 월별 제공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이용자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문화·여가 프로그램 역시 활발히 운영되었다.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요가 교실은 17회 운영에 총 123명이 참여했으며, AI 미술심리치료는 13회에 걸쳐 84명이 참여하는 등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신체 및 미술 활동 기회가 마련되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8회가 운영되어 7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총 운영 실적은 38회이며, 회차별 참석 인원을 합산한 연인원은 278명에 달한다.

센터 공간 활용 또한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4월부터 9월까지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 시설 대관 실적은 28회, 누적 이용 인원은 76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개별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 '이음'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속초시는 '이음'의 성공적인 초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자립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운영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이음터' 구축을 준비 중이다. 센터 3층 상담실에 키오스크 2대를 설치하여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10월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학습장치를 구입한다.

더불어 이용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올해 10월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을 위한 보완 공사를 추진하고, 센터 차량 구입도 검토 중에 있다. 이처럼 시설과 운영 기반을 보강하는 동시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통합복지서비스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음'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배우고, 교류하며 일상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개관 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 학습 등 자립을 돕는 지원을 확대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