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군산시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 행사 '군산국가유산야행'이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식인 '2026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군산국가유산야행은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공연단' 프로그램으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주요 동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였다. 이 프로그램은 군산의 역사와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산의 근대문화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어린이 공연단'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은 미래 세대의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우수 축제의 창의성, 전문성, 운영 성과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벤트·축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상식은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국내 상패 전달식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군산국가유산야행'은 총 1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 비중이 63.2%에 달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80.3%를 차지하는 등 단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가족형 야간관광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식에서 군산 어린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국가유산야행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과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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