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 돌봄 복지 및 도시 안전 분야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1개 국, 3개 과, 9개 팀을 새로 만들고 업무량이 줄거나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10개 팀을 통합한다. 이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인 ‘사람사는 세상, 함께 잘사는 김해’와 12대 김해대전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년 정책 강화다. 기존 인구청년정책관은 시장 직속 ‘청년미래정책관’으로 확대 개편된다. 이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지정과 생애전환기 중년 정책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정책도 전담 부서가 신설된다. 통합돌봄 전담 부서와 노인복지과를 새로 만들어 고독사 예방 등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 기능을 확대한다.
미래 행정의 핵심인 AI 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AI행정혁신 TF를 구성하고 산업AI전환팀을 신설해 제조업 분야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도시 안전 기능 역시 강화된다. 안전교통국장의 직급을 3급으로 상향하고, 주택 정책과 건축물 안전 관리를 총괄하는 건축주택국과 건축안전과를 신설하여 도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환경국은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재편되며, 기후·에너지 관련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에너지과가 새로 생긴다. 반려동물 복지 정책 강화를 위한 반려동물팀도 신설되어 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소 및 반려동물복지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팀으로는 청년성장지원팀, 갈등조정팀, 산업AI전환팀, 노사지원팀, 건강돌봄팀, 거주돌봄팀, 노인지원팀, 산림병해충방제팀 등이다. 이 팀들은 민선9기 현안 사업과 국가 정책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이 실국소 부서 의견과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됐다. 시는 입법예고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영두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청년과 미래를 준비하고 AI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며 포용적 돌봄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안전을 지키며 민생을 책임지는 ‘함께 잘 사는 김해’와 김해대전환의 실행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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