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탈공연박물관이 오는 10월 24일, 올해 공연예술제의 두 번째 무대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연극 '문니버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 '문'을 삶의 다양한 단면을 비추는 매개체로 활용한다. 회전문, 여닫이문, 엘리베이터문 등 다채로운 형태의 문을 탈꾼들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관계와 사랑, 갈등과 변화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풀어낼 예정이다.
연극 '문니버스'는 청춘들의 설레는 사랑 이야기부터 중년 커플의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개발 지역에서 정든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연까지, 현대 사회 여러 세대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관객들에게는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전통 연희를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확장해 온 창작집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의 작품 '문니버스'는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서커스창작지원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공연은 전통 탈춤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탈춤의 확장된 표현 방식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 예술이 다소 낯선 관객들에게는 보다 쉽고 친근하게 우리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0월 24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관람료는 성인 2000원이며, 19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은 1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공연 10일 전인 10월 1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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