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매운맛 골목축제, 주민과 관광객 호응 속 성료 (청양군 제공)



[PEDIEN] 충남 청양군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6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양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양을 대표하는 '매운맛'을 주제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복불복 떡볶이 파티'였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를 통해 얻은 다양한 재료로 자신만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어떤 재료를 얻게 될지 모르는 설렘과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이 더해지며 축제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골목 상점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골목 빙고'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상점 이용을 유도하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고추 어린이 맛놀이터'와 '허브 족욕 체험' 코너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최 측 추산 약 1400명의 관람객이 이틀간 축제장을 찾았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인근 상점으로 이어지면서 골목 상권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주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되어 지역 관광과 상권을 성공적으로 연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청양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