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봉화군이 지난 7일 오전 11시, 봉성면 봉화향교에서 공자 탄신을 기념하는 ‘2026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영 봉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진행했으며,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관내 유림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제례는 옛 선현들의 숭고한 업적과 공적을 기리고, 유교 문화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석전대제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의식으로, 공자를 모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올리는 가장 큰 제사다. 봉화향교는 매년 공자 탄신일에 맞춰 향사를 봉행하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선현들의 깊은 학덕과 유교 문화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화향교 권석재 전교 또한 “옛 성현의 덕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본받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 때 창건되어 1990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봉화향교는 오랜 세월 지역 유학 교육과 향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그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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