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군치유농업연구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원예 치료,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참여자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가져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치유농업 강사들이 자체 평가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평가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내 치유 농장과 복지·의료기관 간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의 특성과 수요를 더욱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의미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함평군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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