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22회 횡성한우축제 현장에 ‘찾아가는 감염병 진단차량’이 투입돼 먹거리 안전 점검에 나선다. 횡성군보건소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식품 검체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맞아 축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 특성상 식품위생 관리와 감염병 확산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건소는 축제에 참여하는 총 24개소의 식품위생 업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검체 수거 품목을 결정했다. 지난 9월 2일에는 축제 식당 참여 부스 영업주를 대상으로 검체 수거 및 위생 관련 협조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6일에는 감염병 진단차량을 축제장 사전에 전격 배치했다. 이 차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하고 있으며, 9.5톤 규모의 특수 제작 차량으로 각종 대규모 축제 및 행사장을 찾아 병원체 감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감염병 진단차량 운영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보건 연구사 1명이 매일 상주하며 검사를 시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횡성군보건소 위생관리팀 또한 식품위생 업소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유상으로 수거한다.
수거된 검체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원인 세균 16종에 대한 정밀 검사를 거친다. 검사 결과는 해당 업체에 신속하게 통보되며, 식품위생 업소 소통방 등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균 검출 여부에 따라 위생관리팀은 현장 위생 상태도 면밀히 확인하며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지원한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사전 점검이 최우선 과제”라며 “감염병 진단 차량을 활용한 촘촘한 현장 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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