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식 특별시의원, “통합 성공, 직원의 경험과 능력 살리는 인사에서 시작”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송식 의원이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인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7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 개편과 통합 과정에서 인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공직자들이 하나의 조직에서 일하게 된 만큼, 전문성과 경험은 물론 주거와 생활 여건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관할구역 내 근무를 보장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38조 제3항의 취지와 맥을 같이 한다. 김 의원은 이 조항이 “광주와 전남 모두에게 똑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단순한 근무지 보호를 넘어선 업무 통합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근무지 보호와 업무 통합을 함께 설계하지 못하면, 업무는 옮겨가는데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전남도청공무원노조가 제기한 직렬과 업무의 적합성 문제, 열린공무원노조가 요구한 직원과의 충분한 소통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 ‘업무는 받겠지만 인원을 받지 않으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 직원들은 새로운 조직 어디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펼쳐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통합 이후 공직자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불안감을 대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출범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의 첫발이 되기 위해서는, “그 희망에는 시민을 위해 일해 온 공직자들의 미래도 함께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사 과정에서의 포용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광주, 너는 전남'이라는 구분을 넘어 '우리는 하나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직자'라는 공동체 의식이 인사에서부터 확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형배 시장에게 “직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포용적인 인사로 뒷받침해 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